1980년 5월에 지정된 도립공원이며 오대산(569m), 월성봉(649m), 비랑산(555m), 태고사계곡의 갓바위, 고깔바위, 선녀폭포등이 신선경을 이루고 있고 봉마다 기암절벽이요, 돌마다 괴석인 대둔산은 노령산맥의 북부에 위치한 곳으로 해발878m로서 충남 금산, 논산시, 전북완주군 양도 3개군의 군계에 걸쳐있으며 한국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주봉, 천마봉, 거성봉을 비롯한 기암괴석으로 병풍을 이루는 웅장함은 옛날부터 시인 묵객의 절찬을 받은 소금강이다. 산등 대소명산과 더불어 솟아 오르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져 있는 호남평야와 군산과 장항 너머로 서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봄철에 진달래, 철쭉과 연록의 물결, 가을철 불타는 듯 타오르는 단풍,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났다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겨울철의 온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의 장관은 대둔산이 아니고는 볼 수 없는 것이며 완주군에서 오르는 구름다리는 80m의 공중가교로서 다리위에는 육각정이라는 약수정이 있고 삼선약수가 있어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며 맑은 날씨에는 서해까지 바라보인다. 주변에 신라원효대사가 창건한 태고사가 있고 이치대첩지, 장군약수터, 행정저수지 등이 있다.
※ 산행안내 - 제1코스(약 1시간 30분 소요) : 상가(집단시설) → 구름다리 → 삼선 구름다리 마천대 - 제2코스(약 1시간 20분 소요) : 배티재 중턱(상가쪽) → 낙조대 고개 - 제3코스(약 1시간 30분 소요) : 배티재 → 산등성이 길 → 용문굴 → 낙조대 고개 - 제4코스(약 2시간 소요) : 무추지(벌곡면-수락리-화랑폭포-석천암-낙조대고개 또는화랑폭포) →196계단 → 고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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